시리아의 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 자폭 드론이 떨어졌습니다..
기쁨과 축하로넘쳐나던 학교는 한순간의 핏빛으로변했는데요.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막 졸업한 장교들이 모자를 공중에 던지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난 폭격에는 비명으로 바뀌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폭탄을 맞은 사람들은 한순간에 죽음으로 변했고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피를 흘리며 오열 합니다.
현장은 한순간에 아비규환이 됐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시리아 서부도시 홈스에 정부군 사관학교 졸업식장에 자폭드론 떨어졌습니다.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최소 100명 이상 숨지고 부상자도 2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
임관한 젊은 장교들을 축하하기 위한 가족들도 함께 참석한자리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의피해가 컸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대규모 합동 장례식을 준비했고 희생자들을 추모 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공격 배후에 대해 국제 무장 세력들의 지원을 받은 반란군의 지시라고 밝히며 즉각 반군지역
마을에 보복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주민 1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드론 공격은 지난 2011년 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 역사상 반군의
공격으로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