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고 세상을 많이 바꾼 사람 하면 누가 떠올라요? 각자 생각은 다르겠지만 모르기는 몰라도 아마 이 인물 떠올리는 분이 꽤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장애와 학대, 학교 폭력과 극심한 따돌림, 실패의 문턱까지 갔던 안기 어린 도전과 눈부신 성공 스토리 정말 평범하지 않은 말과 행동, 사생활을 모두 지니고
그리고 예전부터 이 사람이 목표와 꿈을 이야기하면 다들 미쳤다고 하는데 이 세상에 지금처럼 전기차를 퍼뜨리고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리고 사람들을 우주로 보내고 다시 원래 자리에 착륙시키 위성으로 인터넷을 연결하고 로봇을 만들고 태양광에다가 슈퍼 컴퓨터에 ai까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던 많은 목표를 현실로 만들고 세상을 바꿨죠.
물론 얘나 지금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요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우리를 그가 바꾼 지구에서 살아가게 만든, 그리고 앞으로는 지구 밖에서도 누구보다 큰 영향을 끼치겠다는 사람 테슬라가 아닌 일론머스크 개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99년 한눈에 보기에도 앳돼 보이는 27살의 일론 머스크가 미디어에 등장합니다.
상황이 특이하죠 요즘 좀 어린 분들은 그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옛날에 전화번호부라는 것밖에 없던 시절에요 전화번호부 아니 이름 나오고 상호 나오고 전화번호 나오고 책이 있었어요.
인터넷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생이랑 회사를 차려서 지도 데이터와 사업체 정보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한 게 성공하면서 창업한 회사에서 액시을 한 직후였죠.
그러니까 2200만 달러를 손에 쥔
27살 청년 번 돈으로 뭘 했냐면요 50평짜리 집을 한 채 사고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그 차를 인수받던 20대 100만 장자가 인터뷰를 한 거예요.
그리고 나서 첫 사업에서 번 돈의 절반 이상을 투자해서 만든 일종의 인터넷 은행 서비스 스닷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참고로 이때 이미 x라는 이름에 꽂혀 있었던 거죠.
근래에도 트위터를 인수해서 회사 이름을 x로 바꾼 것도 그렇고 오죽했으면 아예 이름도 x라고 지었겠어요 아무튼
그리고 어떻게 됐느냐 아시다시피 피터 티엘의 컴퓨니티와 합쳐서 이름을 바 페이팔이 이베이에 인수되면서 2002년 일론머스크는 30대에 들어서자마자 억만장자가 되 자기 몫만 해도 무려 2억 5천만 달러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었죠.
일론머스크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
일론 머스크는 사실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20년 넘게 휴가도 안 가고 제대로 쉬지도 않고 멈추지 않는 기계처럼 미친 듯이 일을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일론머스크는 왜 그렇게 미친 듯이 일하게 됐을까? 언제부터 그랬을까요? 여기에 대해서 짐작을 해보려면 일론머스크의 어린 시절부터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일론머스크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엔지니어였던 아버지, 모델 일을 했던 어머니 사이에 첫째로 태어납니다.
부모님이 신혼여행지였던 프랑스 니스에서 아이를 가진 거예요.
그래서 이 니스를 따가지고 나이스라고 지으려고 했었대 이름을.
원래는 이 니스가 nic인데 프랑스어로 바로 하면 니스고 영어식으로 바로 하면 나이스잖아요.
일론 머스크가 아니라 그대로 했으면 나이스 머스크가 될 뻔한 거죠.
유 근데 이 엄마가 보기에 어렸을 때부터 일론이 엄청나게 똑똑한 것 같더래요.
그래서 어린이집에 당시 사람들보다 일찍 보냈는데 얘가 친구도 안 생기고
선생님도 잘 안 쳐다보고 혼자만의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빠져 있는 거예요.
띠아 어린이집에서 일론의 지능 발달이 뒤떨어진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 이런 얘기를 집에다가 전한 거예요.
아마 본인이 밝혔듯이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이었을 것.
그리고 부모는 8살 때 이혼하고 학교에 가서는 학습 속도가 느리고 친구도 못 사귀고 그리고 눈치도 없어가지고 대화를 하면 주제가 아니라 매번 딴 얘기를 하고 그러다가 자기 생각하 그런 상황에서 덩치가 가장 작은 아이였던 거예요.
그래서 소년이었던 일론머스크가 극심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따돌림을 당합니다. 학교 애들이 걸핏하면 주먹으로 때리고요.
그러니까 그걸 피하려고 숨어서 밥을 먹고 있으면 일부러 찾아와서 또 때리고 계단 앞에 가면 밀어버리고 계단에서 굴러서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있을 만큼 아주 심하게 괴롭힌 거예요.
근데 엄마 집에 살다가 아빠 집으로 또 옮겼는데 아빠는 또 막 이렇게 다쳐서 오면 니가 잘못해서 그런 거 아니면 뭐라고 하고 그런데 이렇게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소년 일론한테도 일종의 마음 들꽃이라고 할까요 그런 게 있었다고 하죠
그게 뭘까? 바로 책이었습니다.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는 거예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해서 새벽에 잠들 때까지 오죽했으면 이제 그만 자라고 부모님 눈을 피해서 밤을 세워서 책을 읽다가 아침에 또 지각할 정도 그리고 이렇게 가족들끼리 어울리면서 누구네 집에 가잖아 그러면 사람들 어울리는 걸 힘들어하니까 그 집 가자마자 서재로 들어가 가지고 거기 있는 책들을 막 읽어.
그렇게 한 살 한 살 책을 읽으며 자라면서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호작용을 하고 공감하면서 뭔가를 배운다기보다는 이게 독서량이 막 막대하게 쌓여 나가니까 책을 통해서 세상을 알아가는 거죠.
또 컴퓨터 게임을 엄청 좋아했는데 프로그래밍을 독학해가지고 게임을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그런데 이렇게 책을 계속 읽다 보니까 학교 성적도 점점 나아지고 키가 쑥 자라면서 덩치가 커지고 괴롭힘에서도 벗어나고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녀는 폭력이 일상화돼 있던 남아공 그리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아버지로부터 떠나기로 합
근데 또 그 아버지가 이렇게 떠날 때 그렇게 얘기했대.
너는 절대 성공하지 못하고 금방 돌아올 거야.
진짜 이상하죠? 그리고 남아공을 떠나서요 캐나다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별로 이렇게 자극을 못 느끼는 뭔가 더 이렇게 뛰어난 사람들을 더 만나고 싶다 하면서 미국 아이비리그에 있는 명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편입을 하는데 거기 가니까 똑똑한 애들이 막 모여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점차 길을 피기 시작하.
똑똑한 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옮겨갈수록 주눅 드는 게 아니라 길을 펴는 건 남아공이랑 달리 여기서는 서로 빼앗고 때리고 그런 환경이 아니네.
그리고 소위 왜 너드들이라고 하죠 너드들 사이에서는 예전이랑 비슷하게 행동을 해도 그렇게 이상한 취급을 안 받는 거예요.
가령 이런 식이었어요. 파티를 좋아했는데 근데 파티에 가가지고 전기차라고는 하나도 없는 90년대 초반이잖아요.
근데 파티에 가서 처음 보는 여학생
말을 걸어야 되는데 일종의 뭐라고 하죠 작업하는 멘트가 이런 거예요.
혹시 전기로 가는 자동차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처음 보는 여학생한테 그리고 그런 거였다.
이렇게 하늘을 보다가 저 달은 한 10만 마일 떨어져 있는 것 같아.
그러면 아닙니다. 2만 3천 몇 백 몇 마일 떨어져 이렇게 하고 그리고 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진로를 정합니다.
내가 게임이 정말 좋지만 게임보다 사회에 더 영향력을 끼치는 뭔가를 만들고 싶.
또 은행가나 변호사는 그렇게 기여하는 바가 많지 않은 것 같아.
그러면 대학원에 가서 박사학위를 딸까? 아니야.
인터넷 시대에 이 물결이 내가 박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을 거야.
인터넷 서비스를 직접
그래. 그렇게 해서 1995년부터 친동생과 함께 집 대신 사무실을 구해서 밤낮으로 작업을 하고 밥도 거의 맨날 똑같은 걸 먹으면서 그러니까 소파나 책상 밑에서 자 일어나면 또 계속 일만 하면서 이룬 성공 그게 바로 앞부분에서 말씀드린 업체 정보랑 지도랑 결합한 서비스 그러니까 자기 사업을 할 때는 학교랑 달리 남이 정해놓은 걸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몰두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니라 목표에만 집중하면서
그리고 그때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를 덧붙이죠.
그리고 자기 얘기처럼 실제로 두 번째로 일으킨 사업 페이팔로 더 큰 성공을 거두는데요.
더 성공할수록 일론머스크의 좌충우돌은 더욱 사이즈가 커.
지금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데 그때도 그랬대요.
내 의견에 동의를 못하겠으면 팔씨름으로 해가지고 이긴 사람 뜻대로 결정을 지금으로 따지면 최근에 페이스북 창업한 마크 저크버그랑 싸우겠다고 해가지고 막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죠 ufc 룰로 싸우겠다고 해서
또 당시에 두 회사가 합병한 거니까 페이팔로 이름을 바꾸려고 하는데 자기 회사 원래 이름이 스닷컴이었잖아.
페이팔보다 스닷컴이라는 이름이 훨씬 낫.
그때는 자기 의견을 관찰 못했는데 트위터를 인수하고 나서 어때요 회사 이름을 x로 바꿨잖아요.
이런 식으로 하다가 두 번째로 창업한 회사 ceo 자리에서 사실상 쫓겨난 이후에는요 더욱더 스스로가 정말 원하는 것, 사업을 시작한 본질적인 이유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번 돈 다 잃어도 좋으니까 내가 원하는 데다가 올인하겠다는 식이죠.
두 번째 창업한 회사에서 액시 하고 나서요 일론머스크는 우주와 로켓 그리고 화성 탐사에 대한 책과 자료를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파고들기 시작하더니요 주변에 계속 반복해서 말했다고 하죠.
나는 화성의 식민지를 건설할지 그 얘기를 계속하고 다니는 거죠.
근데 자꾸 그쪽에서 소위 그 눈탱이를 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론머스크가 어떻게 반응했느냐 아니야 그러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겠다 하면서 2002년 봄 아예 회사를 차리 스페이스 x였어요.
물론 주변에서는 다들 그때도 말렸다고 하죠.
돈 다 날린다고
근데 미친 짓이라고 하지만 자기가 번 돈을 자기가 그냥 다 쏟아부어서 하겠다는데 뭐라고 할 수가 있겠어 그리고 이러한 사업 목표뿐 아니라 사업 방식도 완전하게 본인의 스타일이었.
기존처럼 값비싼 부품을 사서 우주선을 조립하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원가를 따져가면서 생산비를 낮추고 직접 만들어내고 그래서 주로 채용한 게 집에 자주 안 가도 되는 미혼 젊은 직원들을 뽑아가지고 일정을 반으로 줄이자.
비용은 그보다 이하로 줄이세요. 엄청 닥달을 하면서 또 본인도 작업에 직접 참여하.
또 2004년에는요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자금을 못 구하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에 투자를 하면서 전기차 사업에 깊숙이 개입.
하지만 일론머스크가 자기가 번 돈과 시간을 올인했던 테슬라와 스페이스 엑스는 거의 5~6년 이상 난항을 거듭했.
그 사이에 일론머스크의 자금은 말라가고, 지인들한테도 돈을 빌리고, 심지어 처가의 주택을 담보로 잡을 뻔 그러다가 지상에서 발사돼서 궤도에 진입한 최초의 민간 제작 로켓 팰컨 1호의 성공, 그리고 로드스터의 성공으로 일론머스크는 파산의 위협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렇게 스페이스 x가 나사와 대형 계약을 맺는 데 성공하고, 2012년에는 테슬라가 모델 s를 출시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본인의 뜻과 방식으로 읽은 사업은 일어섰지만, 일에만 초집중하는 사이에 일론 머스크는 개인적으로 일 말고 다른 것들을 잃어갔다고 하죠.
친동생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일론머스크를 떠났습니다.
테슬라 공동창업자랑도 찢어지고, 사업을 함께 키운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아내랑도 헤어지고 물론 그 이후에도 결혼을 했고, 만나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으니까
계속 이렇게 떠나보내긴 했죠. 이후에도 모델 3와 y를 비롯한 대중적인 신모델 증산에 성공하면서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기업 가치가 높은 자동차 회사가 됐고, 스페이스 엑스는 아시다시피 유인우주선 발사에도 성공하고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일링크 서비스를 통해서 일론머스크는 자기 회사가 띄운 위성으로 인터넷을 쓰고 있는 거예요.
이뿐만이 아니고요 이 스타링크 서비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 러시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측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
만약 스타링크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미 전쟁에서 패했을 거다 이렇게 얘기한 우크라이나 측 이야기가 있을 정도 그리고 또 ai가 인류의 위협이 되면 안 된다 그러면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이때 구글 공동창업차랑 같이 뭔가를 해볼 것 같이 하다가 지금은 안 보는 이유가 일론머스크는 ai가 궁극적으로 인류의 위협이 될 거다라고 생각 하니까 이걸 재워야 된다라고 하고 구글 공동창업자는 아니 그게 왜 그래 사람이 더 좋아지는 거 아니야 그리고 ai가 인류를 이렇게 하 거기에 따르는 게 맞는 거 아니야 찢어진 거 또 트위터를 인쇄해서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면서 애를 쓰고 있죠.
여러 논란이 있지만
아무튼 그 누구와 비교하더라도 비슷한 시간 동안 일론머스크보다 사업적으로는 많은 걸 이뤄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죠.
사업적으로는 사업적으로 딴 얘기가 아니라 사업만 국한해서는.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일론머스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불면과 불안 증세를 보이고는 했죠.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발언으로 눈총을 받는 일도 많았고요.
일각에서는 일론머스크가 극단적으로 리스크 감수하는 걸 선택하는 조울성 행동 방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평가도 내놨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론머스크는 테슬라를 비롯한 그의 사업체들의 최고의 에너지원이자 최악의 불안 요소라는 이야기를 듣는 걸 이제 50대 초반에 불과한 일론머스크는 앞으로 어떤 일들을 또 만들어낼까? 어쨌든 분명한 건 그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가 이룬 수많은 성과를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는 점일 텐데요.
일론머스크가 지난 30년 동안 기업 활동을 통해서 엄청난 변화를 이뤄냈듯이
앞으로는 어떤 일들을 해내고 또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오래 살면서 함께 지켜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