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형은 동생을 다독였다! 이강인의 사과 “해선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손흥민 선수의 SNS에는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 1장이 올라왔습니다.
함께 미소 짓고 있는 이강인 선수와 어깨 동물을 한 모습으로 말이죠.
축구 팬들을 미소 짓게 한 이 사진,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런던으로 찾아가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밝힌 자리에서 찍은 거였어요.
손흥민 선수는 장문의 글도 남겼는데요. 먼저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피겠다며 자신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적었어요.
또 캡틴답게 축구 팬들에게 이강인 선수를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요.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해 이강인 선수도 거의 비슷한 시간에 검정색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어요.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는 걸 솔직히 인정했는데요.
또 과거 자신의 언행과 배려 존중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배, 동료, 축구 팬들 모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달 뒤에는 월드컵 예선전이 기다리고 있죠.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