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모친의 별세를 알렸습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 는 25일 "저의 어머니이시면서도, 오랜 시간동안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아침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셨습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전하기를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최근 연극 '친정 엄마'까지, 일평생을 국민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故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며 말을 전했습니다. 또 "언제나 어디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배우 김수미이자 국민 엄마로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인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편 故 김수미씨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급하게 앰뷸런스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나게 되셨습니다. 김수미 배우의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으며,
이후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빈소는 유족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되겠습니다. 상주로는 아들 정명호 씨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 여러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엄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